안녕하세요.
요즘 주변에 전시회를 많이 하죠?
저 또한 다녀왔습니다.
저는 부산 서면 상상마당에서 진행 중인 요시고 사진전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전은 2023.05.27.(토) ~ 2023.09.03.(일)까지 진행하고 있어요.
저는 네이버 예매로 15,000원에 다녀왔습니다.
우중충한 날씨에 밝은 빛의 사진들을 보니 그 공간만큼은 청량감을 주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입장을 하면
스페인 출신 예술가 요시고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단면을 프레임 안에 균형 있게 배치되면서
영화의 한 장면으로 다시 태어난다.
사진전의 기본적인 순서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볼 수 있었어요.
전시를 보면
바닥을 모래로 함으로 서 좀 더 관람객들이 전시에 몰입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장치도 있었어요.
자신의 성격에 맞게 화살표를 따라가다 보면
추천 여행지가 나오는 흥미로운 장치였습니다.
저는 C가 나왔어요!
BUDAPEST가 나왔습니다.
뭔가 제가 좋아할 만한 여행지가 나와 만족스러웠습니다.
왼쪽 편에는 여행자의 성격과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가 적혀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진들이 있습니다.
사진에서부터 휴양지 느낌을 주지 않나요?
다음으로는 밝은 색들이 최근 장마의 우울함을 다 날려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가는 풍경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빛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빛은 풍경 사진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고 했죠.
작가는 정돈된 구조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구조를 맞춘 후 피사체와 어떠한 교감이 이뤄졌을 때 셔터를 누릅니다.
스스로 '왜 이사진을 찍지?'라고 물을 새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작가의 말을 보면 작가는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구도에서 자연을 대상으로 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을 맞추기는 어렵죠.
저는 사진전의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어 굿즈
Photographs by YOSIGO : Holiday Memories를 구입했습니다.
ppt를 만들 때 색의 조화를 참고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마음이 적적할 때 자연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시선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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